No. E-002
영원한 無心은 없다?
'무심'(無心)을 부르짖으며 제자들을 독려(督勵)하는 한 선사(禪師)를 지켜보면서...!
'無心이 有心에 갇히면 그것 또한 有心아닌가?'
깨달은 者가 그 깨달음을 다른 사람도 맛보기를 원한다면,
그 '원함'이라는 것에 그 마음을 두어 有心이 되는 것이라!
오호라! 이 곤고한 心을 어디 두어야 할꼬?
이 心을 둘 곳은 물론 어딘가에 둘 이 心도 없는
그곳이 영원한 無心 아닐까?
by Steve Jeong
* * *
<단어장>
* 無心 (없을 무, 마음 심) : 세속적인 욕망이나 가치 판단에서 벗어난 마음 상태
* 督勵 (감독할 독, 힘쓸 려) : 감독하며 격려해 줌
* 禪師 (고요할 선, 스승 사) : 참선하여 진리를 통달한 스님 <다음 국어사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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