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019 오르게 (헬 3709, ὀργή : wr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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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마 (히 2534, חֵמָה : rage 122회)
오르게 (헬 3709, ὀργή : wrath 36회)
"ὁ πιστεύων εἰς τὸν Υἱὸν ἔχει ζωὴν αἰώνιον;
ὁ δὲ ἀπειθῶν τῷ Υἱῷ, οὐκ ὄψεται ζωήν,
ἀλλ ἡ ὀργὴ τοῦ Θεοῦ μένει ἐπ αὐτόν."(Κατά Ιωάννην 3:36 Greek)
"호 피스튜온 에이스 톤 휘온 에케이 조엔 아이오니온;
호 데 아페이돈 토 휘오, 우크 옾세타이 조엔,
알 헤 오르게 투 데우 메네이 엪 아우톤."(카타 이오안넨 3:36 한글음독)
"아들 안으로 믿고 있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다;
그러나 아들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생명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가 그 사람 위에 머물러 있다"(요한에 의한 3:36 한글직역)
I
※ '진노, 분노, 격노' 등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여성 명사
'헤마' (2534, חֵמָה : rage, heat)는 '마음에 품다'라는 동사
'야함' (3179, יָחַם : to conceive, to be hot)에서 유래한다.
또한 '진노, 분노' 등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남성 명사
'아프' (639, אַף : anger 276회)와 '자암' (2195, זַעַם : indignation 21회)
그리고 '케체프' (7110, קֶצֶף : wrath 29회)가 있다.
※ '진노, 분노, 심판' 등으로 번역된 헬라어 여성 명사
'오르게' (3709, ὀργή : wrath)는 '손을 내밀다, 열망하다'라는 동사
'오레고마이' (3713, ὀρέγομαι : to stretch towards, aspire)에서 유래한다.
또한 '진노, 분노' 등으로 번역된 헬라어 남성 명사
'뒤모스' (2372, θυμός : passion, wrath 18회)가 있다.
II
아래에서는 '진노, 분노' 등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헤마'와
헬라어 '오르게' 그리고 이와 관련한 어휘들의 용례를 살펴봄으로써
성경이 말하는 이들 원어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상고해 본다.
"내가 '진노'(2534, 헤마)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의 죄로 말미암아 칠 배나 더 징벌하리니"레위기 26:28 개역개정)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2534, 헤마)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열왕기하 22:17 개역개정)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7110, 케체프)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2534, 헤마)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주의 '진노'(2195, 자암)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시편 38:1-4 개역개정)
"보라 내가 '노여움'(639, 아프)과 '분함'(2534, 헤마)과 큰 '분노'(7110, 케체프)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예레미야 32:37-38 개역개정)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2534, 헤마)를 쏟아
너희를 반드시 다스릴지라"(에스겔 20:33 개역개정)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진노'(639, 아프)와 '분노'(2534, 헤마)를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분노'(2534, 헤마)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시니라"
(에스겔 25:14, 17 개역개정)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3709, 오르게)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마태복음 3:7-8 개역개정)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3709, 오르게)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마가복음 3:3-5 개역개정)
"하나님의 '진노'(3709, 오르게)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로마서 1:18 개역개정)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3709, 오르게)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3709, 오르게)를
네게 쌓는도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3709, 오르게)와 '분노'(2372, 뒤모스)로 하시리라.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로마서 2:5-10 개역개정)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3709, 오르게)의 자녀이었더니"(에베소서 2:1-3 개역개정)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3709, 오르게)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에베소서 5:5-7 개역개정)
III
위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히브리어 '헤마'와 헬라어'오르게' 등이 의미하는 진노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로 거듭나지 못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 겪게 되는 환난과 곤고이다.
하나님의 진노는 자기 백성될 자에게 내리는 사랑과 긍휼의 진노요,
그 진노는 자기 백성과의 단절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분노이다.
마음이 완악하여 회개하지 않는 불순종의 아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는 임한다.
이들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한다.
이것이 바로 우상 숭배요,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불순종이다.
by Steve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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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진노는 사람의 본성인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이들이 겪는 환난과 곤고입니다!
이를 성경은 '고난'이라 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