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002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No. S-002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
The desire of the flesh and the pride of the life!
ἡ ἐπιθυμία τῆς σαρκὸς!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1서 2:15-17 개역개정)
I
오늘은 인간의 본능, 즉 사람의 본성을 엿볼 수 있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관하여 상고해 봅니다.
성경은 이들 사람의 본성으로 사는 것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요,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고 말합니다.
II
위 본문에서 '육신의 정욕'을 보면,
'육신'이라 번역된 헬라어 '사릌스' (4561, σάρξ : flesh)는 '육체'를 의미하며,
'정욕'이라 번역된 '에피뒤미아' (1939, ἐπιθυμία : desire)는 '강한 욕망'을 말합니다.
따라서 '육신의 정욕'이란 사람의 육체가 원하는 강한 욕구를 말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로마서 13:14 개역개정)
'안목의 정욕'에서 '안목'이라 번역된
'옾달모스' (3788, ὀφθαλμός : the eye)는 사람의 '눈'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특히 사람의 '두 눈'은 사람의 본성을 자극하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마태복음 5:28-29 개역개정)
'이생의 자랑'에서 '이생'이라 번역된
'비오스' (979, βίος : physical life)는 '육적인 삶'을 말합니다.
또 '자랑'이라 번역된 '알라조네이아' (212, ἀλαζονεία : boastfulness)는
'뽐냄과 자랑과 교만'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생의 자랑'은 인간의 자기중심적이요,
탐욕적인 본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시편 10:3 개역개정)
III
오늘 본문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타고 흐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의 본성이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믿는 자의 '기도'이어야 합니다.
그 기도가 이루어 졌나요? 그렇다면
바로 그대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한복음 6:40 개역개정)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한복음 14:21 개역개정)
⊙ 말씀 묵상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9:23-24 개역개정)
⊙ 예수님의 기도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13-19 개역개정)
Sunday, January 10th, 2021. Steve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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