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005 서로 사랑하자!

No. S-005

                      서로 사랑하자!
              Let us love one another!
                  ἀγαπῶμεν ἀλλήλους!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1서 4:7-11 개역개정)

                                 I

오늘은 '서로 사랑하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에 대해 상고해 봅니다.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므로 그 사랑을 하려면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II

위 본문에서 '사랑'이라 번역된 헬라어

'아가페' (26, ἀγάπη : love)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향한 바람이요 마음입니다.

또한 '사랑하다'라는 동사 '아가파오' (25, ἀγαπάω : to love)는

죄를 덮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베드로전서 4:8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05 https://blog.daum.net/truth/51) 참조.

'하나님으로 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라 번역된

'에크 투 데우 게겐네타이 카이 기노스케이 톤 데온'은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로 거듭난 사람을 말합니다.

 ● 자세히는 카테고리 '데오스'

 (No. G-02-b https://blog.daum.net/truth/46) 참조.

'자기의 독생자'라 번역된 

'톤 휘온 아우투, 톤 모노게네' (τὸν Υἱὸν αὐτοῦ, τὸν μονογενῆ)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 예수를 표현한 것입니다.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08 https://blog.daum.net/truth/64) 참조.

'화목제물로 그의 아들을'이라 번역된

'톤 휘온 아우투 힐라스몬' (τὸν Υἱὸν αὐτοῦ ἱλασμὸν)에서

'화목제물'이라 번역된 '힐라스모스' (2434, ἱλασμός : the expiator)는

'속죄자'라는 의미로 이 또한

죄를 사할 권세를 가진 그리스도 예수를 말합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한1서 2:2 개역개정)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에서 '마땅하다'라 번역된

'오페일로' (3784, ὀφείλω : to owe)는 '빚지다, ~할 의무를 지다'입니다.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입은 은혜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갚아야 할 빚에 대한 의무입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로마서 13:8 개역개정)

                                   III

오늘 본문은 누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 예수!

이것이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과 하나 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진리가 되고 생명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아야

그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게 됩니다.

다시말해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거듭남으로

그 마음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빚진 자가 되어 진리의 말씀을 전할 때,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사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내어 '빚진 자'가 되세요!

⊙ 말씀 묵상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한1서 2:1-6 개역개정)

      Sunday, January 31st, 2021. Steve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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