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007
온전한 사랑!
The perfect love!
ἡ τελεία ἀγάπη!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1서 4:17-19 개역개정)
I
오늘은 지난 주일에 이어 '온전한 사랑'에 대해 상고해 봅니다.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께서 사신 대로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렇게 살기 때문입니다.
마음 속에 두려움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아직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이루지 못한 사람입니다.
II
위 본문에서 '심판 날에'라 번역된 헬라어 '엔 테 헤메라 테스 크리세오스'에서
'날'이라는 '헤메라' (2250, ἡμέρα : days, the period)는 '특정 기간'을 말합니다.
성경에 '그 날, 심판 날, 마지막 날, 진노의 날,
주의 날, 그리스도의 날' 등은 '고난의 기간'을 말합니다.
다시말해 '사람의 본성이 하나님의 성품을 입는 과정에서 오는 고난의 기간'입니다.
'담대함'이라 번역된 '파르레시아' (3954, παρρησία : freedom to say all)는
하나님을 향해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는 담대함입니다.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6:19-20 개역개정)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는 말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사신 대로 우리도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온전한 사랑을 이루는 것이요,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의도(意圖)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사람의 본성을 벗기고 하나님의 성품을 입혀 주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베드로전서 2:21 개역개정)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립보서 1:29 개역개정)
'온전한'이라 번역된 '텔레이오스' (5046, τέλειος : complete)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깨달아 하나님과 하나된 상태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에베소서 4:13 개역개정)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골로새서 1:28 개역개정)
또 '사랑'이라 번역된 '아가페' (26, ἀγάπη : love)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05 https://blog.daum.net/truth/51) 참조.
'두려움'이라 번역된 '포보스' (5401, φόβος : fear, reverence)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오는 두려움을 말합니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베드로전서 3:14, 17 개역개정)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4:1-2 개역개정)
III
오늘 본문은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며
두려움을 내쫓는 '온전한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사신 대로 우리 또한
사람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온전한 사랑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진리와 하나 되는 것이요
이는 하나님의 성품을 입는 것입니다.
사랑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있습니다.
"오직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는 주님의 간구가 들리나요?
⊙ 말씀 묵상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한복음 17:15-23 개역개정)
Sunday, February 14th, 2021. Steve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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