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G-07-a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지만,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고 있다!

No. G-07-a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지만,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고 있다!
                     He who believes in Him is not judged...
                         ὁ πιστεύων εἰς αὐτὸν οὐ κρίνεται...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한복음 3:18 개역개정)

"He who believes in Him is not judged,

 but he who does not believe has been judged already,

 because he has not believed in the name of the only begotten Son of God."

 (John 3:18 SJEV)

                                                 I
위의 본문은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것이다!'라는 지난 시간 (No. G-06)에 이어지는 말씀이다.

위 본문 가운데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는 부분을 먼저 헬라어 원문으로 상고해 본다.

                                                 II
"ὁ πιστεύων εἰς αὐτὸν οὐ κρίνεται; ὁ δὲ μὴ πιστεύων ἤδη κέκριται,.."

 (Κατά Ἰωάννην 3:18 Greek)

"호 피스튜온 에이스 아우톤 우 크리네타이; 호 데 메 피스튜온 에데 케크리타이,.."

 (카타 이오안넨 3:18 한글음독)

먼저 '호 피스튜온 에이스 아우톤'을 보면,

'호' (3588, ὁ : the)는 주격 남성 단수 정관사,

'피스튜온'은 '믿다, 설득되다'라는

'피스튜오' (4100, πιστεύω : to believe)의 현재 능동태 주격 남성 단수 분사,

'에이스' (1519, εἰς : into)는 '~안으로'라는 목적격 전치사,

'아우톤'은 '그'라는 '아우토스' (846, αὐτός : he)의 목적격 남성 3인칭 단수 인칭대명사로

'믿고 있는 사람은 그이 안으로'가 된다.

다음으로 '우 크리네타이'를 보면,

'우' (3756, οὐ : not, no)는'~아니다, 않다'라는 부정부사,

'크리네타이'는 '심판하다, 구분하다'라는

'크리노' (2919, κρίνω : to judge)의 현재 수동태 직설법 3인칭 단수 동사로

'심판을 받지 않는다'이다.

마지막으로 '호 데 메 피스튜온 에데 케크리타이'에서

'데' (1161, δέ : but)는 '그러나, 하지만'이라는 우위접속사이다.

'호 데 피스튜온'을 보면,

'호' (3588, ὁ : the)는 주격 남성 단수 정관사,

'메' (3361, μή : not)는 '~아니다, 않다'라는 부정부사,

'피스튜온'은 '믿다'라는

'피스튜오' (4100, πιστεύω : to believe)의 현재 능동태 주격 남성 단수 분사로

'믿지 않고 있는 사람은'이다.
'에데 케크리타이'를 보면,

'에데' (2235, ἤδη : already)는 '이미'라는 부사,

'케크리타이'는 '심판하다, 구분하다'라는

'크리노' (2919, κρίνω : to judge)의 제1완료 수동태 직설법 3인칭 단수 동사로

'이미 심판을 받고 있다'가 된다.

                                                   III
따라서 헬라어 원문 '호 피스튜온 에이스 아우톤 우 크리네타이'를 직역하면,

'그이 안으로 믿고 있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믿지 않고 있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고 있다'가 된다.

여기서 '그이 안으로 믿고 있는 사람'이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이요, 진리로 거듭난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이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사람의 본성이 죽고

하나님의 본성으로 거듭나 더 이상 사람의 본성이라는 심판(죽음, 사망) 아래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반대로 진리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항상 심판 아래에 놓여 있다.

                                       - To be continued -

※ '믿다'라고 번역된 헬라어 동사 '피스튜오' (4100, πιστεύω : to believe)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06 blog.daum.net/truth/59)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by Steve Jeong
                                                   * * *

p.s. : 진리로 거듭난 사람은 선악으로 나누어 판단하는 두 마음을 품지 않는 사람입니다!

         메 크리네테, 히나 메 크리데테! Do not judge, so that you won't be jud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