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데오스)

No. G-06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것이다!

School of Grace 2020. 9. 6. 12:09

No. G-06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것이다!
      Not to judge the world, but to save the world through him!

          οὐ ἵνα κρίνῃ τὸν κόσμον, ἀλλ ἵνα σωθῇ ὁ κόσμος δι αὐτοῦ!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7 개역개정)

"For God didn’t send his Son into the world to judge the world,

 but that the world should be saved through him."(John 3:17 WEB)

                                              I
위의 본문은 '우리의 죄에 대한 속죄자로 자신의 아들을 보내셨기 때문이다'라는

지난 시간 (No. G-05-b)에 이어지는 말씀이다. 이를 헬라어 원문으로 상고해 본다.

                                             II
"οὐ γὰρ ἀπέστειλεν ὁ Θεὸς τὸν Υἱὸν εἰς τὸν κόσμον ἵνα κρίνῃ τὸν κόσμον,

 ἀλλ ἵνα σωθῇ ὁ κόσμος δι αὐτοῦ"(Κατά Ἰωάννην 3:17 Greek)

"우 가르 아페스테일렌 호 데오스 톤 휘온 에이스 톤 코스몬 히나 크리네 톤 코스몬,

 알 히나 소데 호 코스모스 디 아우투."(카타 이오안넨 3:17 한글음독)

먼저 '우 가르 아페스테일렌 호 데오스'를 보면,

'가르' (1063, γάρ : for)는 '왜냐하면 ~때문에' 라는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

'우' (3756, οὐ : not, no)는 '~이 아니다'라는 부정부사,

'아페스테일렌'은 '~를 보내다'라는

'아포스텔로' (649, ἀποστέλλω : to send away, from 575, ἀπό : away from

 & 4724, στέλλω : send)의 제1부정과거 능동태 직설법 3인칭 단수 동사,

'호' (3588, ὁ : the)는 주격 남성 단수 정관사,

'하나님'이라는 '데오스' (2316, θεός : God)는 주격 남성 단수 명사로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 아니라'가 된다. 

다음으로 '톤 휘온 에이스 톤 코스몬 히나 크리네 톤 코스몬'에서

'톤 휘온 에이스 톤 코스몬'을 보면,

'톤'은 '호' (3588, ὁ : the)의 목적격 남성 단수 정관사,

'휘온'은 '휘오스' (5207, υἱός : a son)의 목적격 남성 단수 명사,

'에이스' (1519, εἰς : into)는 '~안으로'라는 목적격 전치사,

'톤'은 '호' (3588, ὁ : the)의 목적격 남성 단수 정관사,

'코스몬'은 '세상'이라는 '코스모스' (2889, κόσμος : the world)의

 목적격 남성 단수 명사로 '그 아들을 세상 안으로'이다.

 

그리고 '히나 크리네 톤 코스몬'을 보면,

'히나' (2443, ἵνα : in order that)는 ' ~하기 위하여'라는 종속접속사,

'크리네'는 '심판하다'라는 '크리노' (2919, κρίνω : to judge)의

 제1부정과거 능동태 가정법 3인칭 단수 동사,

'톤'은 '호' (3588, ὁ : the)의 목적격 남성 단수 정관사,

'코스몬'은 '세상'이라는 '코스모스' (2889, κόσμος : the world)의

 목적격 남성 단수 명사로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여'가 된다.

마지막으로 '알 히나 소데 호 코스모스 디 아우투'를 보면,

'알'은 우위접속사 '알라' (235, ἀλλά : but)가 모음 앞에서 '알'이 된 것으로

 앞의 부정부사 '우' (3756, οὐ : not)와 함께 쓰여

'A가 아니라 B이다'라는 영어의 'not A but B'와 같다.

'히나' (2443, ἵνα : in order that)는 '~하기 위하여'라는 종속접속사,

'소데'는 '구원하다'라는 '소조' (4982, σῴζω : to save)의

 제1부정과거 수동태 가정법 3인칭 단수 동사,

'호' (3588, ὁ : the)는 주격 남성 단수 정관사,

'세상'이라는 '코스모스' (2889, κόσμος : the world)는 주격 남성 단수 명사,

'디'는 '~를 통하여'라는 '디아' (1223, διά : through)가

 모음 앞에서 '디'가 된 소유격 전치사,

'아우투'는 '그'라는 '아우토스' (846, αὐτός : he)의 소유격 남성 3인칭 단수

 인칭대명사로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세상이 그를 통하여'가 된다.

                                               III
따라서 헬라어 원문 '우 가르 아페스테일렌 호 데오스 톤 휘온 에이스 톤 코스몬

히나 크리네 톤 코스몬, 알 히나 소데 호 코스모스 디 아우투'를 직역하여

어순에 맞게 정리하면,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 안으로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를 통하여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가 된다.

여기서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다'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이 인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해 아들을 보내신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본성은 사람의 본성처럼 '판단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세상이 구원 받게 하기 위함이다''는 것은

아들을 통해 사람의 본성에서 하나님의 본성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에 의해 하나님의 본성으로 회귀하는 '구원'을 말하고 있다.

※ '심판하다, 판단하다'라고 번역된 헬라어 동사 '크리노' (2919, κρίνω : to judge)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17 blog.daum.net/truth/98)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by Steve Jeong
                                              * * *

p.s. : 하나님의 본성과 사람의 본성이 다름은 판단하지 않는 하나님과 달리

         사람은 판단하는(2919, 크리노) 죄성을 가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