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J-11
파멸과 고생이 그들의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했다!
And the way of peace they have not known!
καὶ ὁδὸν εἰρήνης οὐκ ἔγνωσαν!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로마서 3:16-17 개역개정)
"Destruction and misery are in their ways;
And the way of peace they have not known.”(Romans 3:16-17 NKJV)
I
위의 본문은 '피 흘리는 데 빠른 그들의 발'이라는
지난 시간 (No. J-10)에 이어지는 말씀이다. 이를 헬라어 원문으로 상고해 본다.
II
"σύντριμμα καὶ ταλαιπωρία ἐν ταῖς ὁδοῖς αὐτῶν;
καὶ ὁδὸν εἰρήνης οὐκ ἔγνωσαν."(Πρὸς Ρωμαίους 3:16-17 Greek)
"쉰트림마 카이 탈라이포리아 엔 타이스 호도이스 아우톤;
카이 호돈 에이레네스 우크 에그노산."(프로스 로마이우스 3:16-17 한글음독)
먼저 '쉰트림마 카이 탈라이포리아'를 보면,
'파멸'이라는 '쉰트림마' (4938, σύντριμμα : a fracture 1회,
from 4937, συντρίβω : to break in pieces)는 주격 중성 단수 명사,
'그리고'라는 '카이' (2532, καί : and)는 등위접속사,
'고생'이라는 '탈라이포리아' (5004, ταλαιπωρία : hard work, hardship 2회)는
주격 여성 단수 명사로 '파멸과 고생이'가 된다.
다음으로 '엔 타이스 호도이스 아우톤'을 보면,
'~안에'라는 '엔' (1722, ἐν : in)은 여격 전치사,
'타이스'는 '헤' (3588, ἡ : the)의 여격 여성 복수 정관사,
'호도이스'는 '길'이라는 '호도스' (3598, ὁδός : a way)의 여격 여성 복수 명사,
'아우톤'은 '그'라는 '아우토스' (846, αὐτός : he)의
소유격 남성 3인칭 복수 인칭대명사로 '그들의 길 안에'이다.
마지막으로 '카이 호돈 에이레네스 우크 에그노산'을 보면,
'그래서'라는 '카이' (2532, καί : and)는 등위접속사,
'호돈'은 '길'이라는 '호도스' (3598, ὁδός : a way)의 목적격 여성 단수 명사,
'에이레네스'는 '평안, 평강'이라는
'에이레네' (1515, εἰρήνη : one, peace)의 소유격 여성 단수 명사,
'우크'는 부정부사 '우' (3756, οὐ :not, no)가 모음 앞에서 '우크'로 된 것이며,
'에그노산'은 '알다'라는
'기노스코' (1097, γινώσκω : to come to know, recognize)의
제2부정과거 능동태 직설법 3인칭 복수 동사로
'그래서 평강의 길을 알지 못했다'이다.
III
따라서 헬라어 원문 '쉰트림마 카이 탈라이포리아 엔 타이스 호도이스 아우톤;
카이 호돈 에이레네스 우크 에그노산'을 직역하면,
'파멸과 고생이 그들의 길 안에, 그래서 평강의 길을 알지 못했다'가 된다.
위 본문 또한 구약성경 이사야서에서 인용된 말씀으로
구원 받지 못한 죄인의 본성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여기서 '길'이라 번역된 '호도스'는
만물의 생성과 근본이 되는 원리나 이치로서의 '도'(道)를 말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길'(道)임을 시사한다.
그래서 예수께서 자신을 '길'(호도스)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신다.(요 14:6)
따라서 그리스도 예수의 道는 진리의 道요 평강의 道이지만,
자신의 본성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의 道는 파멸과 고생의 道이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행을 잉태하여 죄악을 낳으며,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릴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포악한 행동이 있으며,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생각은 악한 생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있으며,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정의가 우리에게서 멀고 공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둠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에 행하므로,
우리가 맹인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를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이는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언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니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이사야 59:1-12 개역개정)
※ '평강'이라 번역된 헬라어 여성 명사 '에이레네' (1515, εἰρήνη : one, peace)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16 http://blog.daum.net/truth/95)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 '길'이라 번역된 헬라어 여성 명사 '호도스' (3598, ὁδός : a way)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22 http://blog.daum.net/truth/126)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by Steve Jeong
* * *
p.s. : '평강의 道'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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