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G-09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나아오지 않는다!
Everyone practicing evil hates the light!
πᾶς ὁ φαῦλα πράσσων μισεῖ τὸ φῶς!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요한복음 3:20 개역개정)
"For everyone practicing evil hates the light and does not come to the light,
lest his deeds should be exposed."(John 3:20 NKJV)
I
위의 본문은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라!'는
지난 시간 (No. G-08-b)에 이어지는 말씀이다. 이를 헬라어 원문으로 상고해 본다.
II
"πᾶς γὰρ ὁ φαῦλα πράσσων μισεῖ τὸ φῶς καὶ οὐκ ἔρχεται πρὸς τὸ φῶς,
ἵνα μὴ ἐλεγχθῇ τὰ ἔργα αὐτοῦ;"(Κατά Ἰωάννην 3:20 Greek)
"파스 가르 호 파울라 프라쏜 미세이 토 포스 카이 우크 에르케타이 프로스 토 포스,
히나 메 엘렝크데 타 에르가 아우투;"(카타 이오안넨 3:20 한글음독)
먼저 '파스 가르 호 파울라 프라쏜 미세이 토 포스'에서
'가르' (1063, γάρ : for)는 '왜냐하면 ~때문에'라는 이유를 나타내는 접속사이다.
'파스 호 파울라 프라쏜'을 보면,
'모든'이라는 '파스' (3956, πᾶς : all, every)는 주격 남성 단수 형용대명사,
'호' (3588, ὁ : the)는 주격 남성 단수 정관사,
'파울라'는 '가치 없는 또는 악'이라는
'파울로스' (5337, φαῦλος : worthless, bad)의 목적격 중성 복수 형용대명사,
'프라쏜'은 '행하다'라는 '프랏소' (4238, πράσσω : to do, practice)의
현재 능동태 주격 남성 단수 분사로 '악을 행하고 있는 모든 사람은'이 된다.
또 '미세이 토 포스'를 보면,
'미세이'는 '미워하다'라는 '미세오' (3404, μισέω : to hate, love less)의
현재 능동태 직설법 3인칭 단수 동사,
'토' (3588, τό : the)는 목적격 중성 단수 정관사,
'빛'이라는 '포스' (5457, φῶς : light)는 목적격 중성 단수 명사로
'미워한다 그 빛을'이다.
다음으로 '카이 우크 에르케타이 프로스 토 포스'를 보면,
'카이' (2532, καί : and)는 '그래서'라는 등위접속사,
'우크'는 부정 부사 '우' (3756, οὐ : not, no)가 모음 앞에서 '우크'로 된 것이며,
'에르케타이'는 '오다'라는 '에르코마이' (2064, ἔρχομαι : to come, go)의
현재 중간태 수동태 디포넌트 직설법 3인칭 단수 동사,
'프로스' (4314, πρός : toward)는 '~을 향하여'라는 목적격 전치사,
'토' (3588, τό : the)는 목적격 중성 단수 정관사,
'빛'이라는 '포스' (5457, φῶς : light)는 목적격 중성 단수 명사로
'그래서 나아오지 않는다 빛을 향하여'이다.
마지막으로 '히나 메 엘렝크데 타 에르가 아우투'를 보면,
'히나' (2443, ἵνα : in order that, so that)는
'~하기 위하여, ~하도록'이라는 목적을 나타내는 접속사,
'메' (3361, μή : not, no)는 부정 부사,
'엘렝크데'는 '드러내다'라는 '엘렝코' (1651, ἐλέγχω : to expose)의
제1부정과거 수동태 가정법 3인칭 단수 동사,
'타'는 '토' (3588, τό : the)의 주격 중성 복수 정관사,
'에르가'는 '일 또는 행위'라는
'에르곤' (2041, ἔργον : work, deed)의 주격 중성 복수 명사,
'아우투'는 '그 또는 자신'이라는 '아우토스' (846, αὐτός : he, self)의
소유격 남성 3인칭 단수 인칭대명사로 '그들의 행위가 드러나지 않기 위해'이다.
III
따라서 헬라어 원문
'파스 가르 호 파울라 프라쏜 미세이 토 포스 카이 우크 에르케타이 프로스 토 포스,
히나 메 엘렝크데 타 에르가 아우투;'를 직역하면,
'악을 행하고 있는 모든 사람은 그 빛을 미워한다 그래서 빛으로 나아오지 않는다
그들의 행위가 드러나지 않기 위해'가 된다.
여기서 '악을 행한다'는 것은 의역이 된 것으로
가치 없는 일을 반복적이며 습관적으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즉 '진리'라는 하나님의 생명이 결여된 사람들의 일상이다.
이를테면 인간의 본성을 따르는 사람들의 전형인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모든 행위들이 그러하다.
이러한 사람들이 '빛을 미워한다'는 것은
빛이라는 진리의 본성보다 사람의 본성을 따라 살기를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또 '행위가 드러나지 않기 위해 빛으로 나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행위가 죄 가운데 있음이 폭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자신의 본성을 따르지 못하게 되는 것에서 오는 두려움으로
욕망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바로 죄인의 전형이다.
by Steve Jeong
* * *
p.s. : 어두움을 사랑하는 자는 악을 행하는 자요,
육신을 따라 사는 심판 아래에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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