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019 옛 사람과 새 사람!

No. S-019

                           옛 사람과 새 사람!
                The old man and the new man!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에베소서 4:21-25 개역개정)

                                        I
오늘은 '옛 사람과 새 사람'이라는 제목입니다.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과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에 관하여

상고해 봅니다.

                                        II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에서 '진리'라 번역된 헬라어 여성 명사

'알레데이아' (225, ἀλήθεια : truth)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 예수요 성령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01 https://blog.daum.net/truth/29) 참조.

'유혹의 욕심을 따라'에서 '욕심'이라 번역된

'에피뒤미아' (1939, ἐπιθυμία : desire)는

 사람의 몸과 마음이 원하는 정욕과 탐심을 말합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마가복음 4:19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21 https://blog.daum.net/truth/111) 참조.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에서 

'썩어져 가는'이라 번역된 '프데이로' (5351, φθείρω : to destroy)는

 생명의 말씀인 진리를 외면하고 자신의 본능을 따르는 자의 멸망을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유다서 1:10 개역개정)

그리고 '구습(舊習)'이란 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전의

'생활 방식' (391, ἀναστροφή : behavior, manner of life)을 말합니다.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갈라디아서 1:13-14 개역개정)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서

'지으심을 받은'이라 번역된 '크티조' (2936, κτίζω : to create)는

 하나님의 창조를 말합니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로새서 3:10 개역개정)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에서

'거짓'이라 번역된 '프슈도스' (5579, ψεῦδος : untruth)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의 결여로 인해 사람의 욕심과 생각을 따르는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요한복음 8:44 개역개정)

그리고 '참된 것'이라 번역된

'알레데이아' (225, ἀλήθεια : truth)는 '진리'입니다.

따라서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라'입니다.

거짓은 사람의 본성이요 진리는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에서

'지체'라 번역된 '멜로스' (3196, μέλος : a member)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된 지체를 말합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로마서 12:4-5 개역개정)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고린도전서 12:27 개역개정)

                                        III
이제 본문을 정리합니다.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이란

무지와 탐심으로 가득한 자신의 본성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또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이란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입은 사람입니다.

전자는 죄인이요 멸망하는 자요, 후자는 성도요 영생하는 자입니다.

⊙ 말씀 묵상 : 거짓을 버리고 진리를 말하는 새 사람!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25-32 개역개정)

                Sunday, May 9th, 2021. Steve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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