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026 노모스 (헬 3551, νόμος : law)

No. W-026 from No. T-09 http://blog.daum.net/truth/138

 

            토라 (히 8451, תּוֹרָה : law 219회)
         노모스 (헬 3551, νόμος : law 196회)


"εἰ δὲ Πνεύματι ἄγεσθε, οὐκ ἐστὲ ὑπὸ νόμον."

 (Πρὸς Γαλάτας 5:18 Greek)

"에이 데 프뉴마티 아게스데, 우크 에스테 휘포 노몬."

 (프로스 갈라타스 5:18 한글음독)

"너희가 영에게 인도 받으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않는다."

 (갈라디아인들에게 5:18 한글직역)

                                   I
※ '율법'이라 번역된 히브리어 여성 명사

    '토라' (8451, תּוֹרָה : instruction, law)는 '던지다, 가르치다'라는 동사

    '야라' (3384, יָרָה : to throw, teach 81회)에서 유래한다.

※ '율법'이라 번역된 헬라어 남성 명사

    '노모스' (3551, νόμος : law)는'나누다, 분배하다'라는 동사

    '네모' (?, νέμω : to divide, distribute)에서 유래한다.

                                    II
아래에서는 '율법'이라 번역된 히브리어 명사 '토라'와 헬라어 명사 '노모스'의

용례를 살펴봄으로써 성경이 말하는 두 원어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상고해 본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3384, 야라) 내가 '율법'(8451, 토라)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출애굽기 24:12 개역개정)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8451, 토라)을 등지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주를 심히 모독하였나이다.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사 그들이 곤고를 당하게 하시매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에게 구원자들을 주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거늘,

 그들이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버려 두사 원수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하시다가

 그들이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 번 주의 긍휼로 건져내시고,

 다시 주의 '율법'(8451, 토라)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경계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에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고집하는 어깨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느헤미야 9:26-29 개역개정)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8451, 토라)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이사야 30:9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율법'(8451, 토라)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그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그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

 (예레미야 9:13-14 개역개정)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8451, 토라)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아 31:31-33 개역개정)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8451, 토라)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이 구별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눈을 가리어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에스겔 22:26 개역개정)

"모세의 '율법'(8451, 토라)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571, 에메트)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다니엘 9:13 개역개정)

"내 백성이 '지식'(1847, 다아트)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1847, 다아트)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8451, 토라)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세아 4:6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유다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8451, 토라)을 멸시하며

 그 율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조상들이 따라가던

 거짓 것에 미혹되었음이라"(아모스 2:4 개역개정)

"너희는 옳은 길에서 떠나

 많은 사람을 '율법'(8451, 토라)에 거스르게 하는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깨뜨렸느니라"(말라기 2:8 개역개정)

"내가 '율법'(3551, 노모스)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3551, 노모스)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태복음 5:17-18 개역개정)

"율법'(3551, 노모스)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누가복음 16:16 개역개정)

"율법'(3551, 노모스)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한복음 1:17 개역개정)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3551, 노모스)이 말하는 바는

 '율법'(3551, 노모스)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율법'(3551, 노모스)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3551, 노모스)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로마서 3:19-20 개역개정)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3551, 노모스)이

 죄와 사망의 '법'(3551, 노모스)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개역개정)

                                       III
위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히브리어 '토라'와 헬라어 '노모스'는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율법'을 일컫는다.

이것을 주신 이유는 사람이 그 본성을 따라 사는 자임을 보고

죄를 깨달아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려 하기 보다는

그 율법을 잘 지켜서 하나님 앞에 의롭다 여김을 받으려 한다.

율법의 행위로는 죄와 심판 아래에 놓여질 뿐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본성으로는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은혜와 진리로 거듭나는 것이다.

                               by Steve Jeong
                                        * * *

p.s. : 자유와 평안은 오직 생명의 성령의 법인 '진리' 안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