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Words

No. W-029 프토코스 (헬 4434, πτωχός : spiritually poor)

School of Grace 2021. 1. 31. 16:17

No. W-029 from J-14 https://blog.daum.net/truth/154

                아니 (히 6041, עָנִי : poor, afflicted 77회)
          프토코스 (헬 4434, πτωχός : spiritually poor 34회)

"Μακάριοι οἱ πτωχοὶ τῷ πνεύματι,

  Ὅτι αὐτῶν ἐστιν ἡ βασιλεία τῶν οὐρανῶν."(Κατά Μαθθαῖον 5:3 Greek)

"마카리오이 호이 프토코이 토 프뉴마티,

 호티 아우톤 에스틴 헤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카타 맏다이온 5:3 한글음독)

"복되다 영에게 억압된 사람들은

 왜냐하면 하늘들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마태에 의한 5:3 한글직역)

                                              I
※ '가난한, 억압된, 고통받는' 등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형용사

    '아니' (6041, עָנִי : poor, afflicted, oppressed)는 '고통을 가하다, 굴복시키다'라는 동사

    '아나' (6031, עָנָה : to be bowed down or afflicted 83회)에서 유래한다.

    또한 이 동사 '아나'에서 파생된 '가난한, 고통받는, 겸손한, 온유한' 등으로 번역된 형용사

    '아나브' (6035, עָנָו : poor, afflicted, humble, meek 20회)와

    '고통, 고난, 환난' 등으로 번역된 남성 명사

    '오니' (6040, עֱנִי : affliction, misery, poverty 36회)가 있다.

※ '가난한, 거지' 등으로 번역된 헬라어 형용사

    '프토코스' (4434, πτωχός : spiritually poor,

    of one who crouches and cowers)는 '웅크리다, 움츠러들다'라는

    '프톳소' (?, πτώσσω : to crouch or cower like a beggar)에서 유래한다.

                                              II
아래에서는 히브리어 형용사 '아니'와 '아나브' 명사 '오니' 동사 '아나'

그리고 헬라어 형용사 '프토코스'의 용례를 살펴봄으로써

성경이 말하는 이들 원어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상고해 본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6035, 아나브)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민수기 12:3 개역개정)

"너를 낮추시며'(6031, 아나)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명기 8:3 개역개정)

"하나님은 '곤고한 자'(6041, 아니)를 그 '곤고'(6040, 오니)에서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욥기 36:15 개역개정)

"그러나 '온유한 자'(6035, 아나브)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시편 37:11 개역개정)

"고난 당하기'(6031, 아나)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 당한'(6031, 아나)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67, 71 개역개정)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6031, 아나)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 53:4-5 개역개정)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6035, 아나브)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이사야 61:1-2 개역개정)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6041, 아니)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이사야 66:2 개역개정)

"그는 '가난한 자'(6041, 아니)와 궁핍한 자를 변호하고 형통하였나니

 이것이 나를 앎이 아니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네 두 눈과 마음은 탐욕과 무죄한 피를 흘림과

 압박과 포악을 행하려 할 뿐이니라"(예레미야 22:16-17 개역개정)

"내가 '곤고하고'(6041, 아니) '가난한'(1800, 달)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스바냐 3:12 개역개정)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4434, 프토코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마태복음 11:5 개역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4434, 프토코스)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19:21-24 개역개정)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4434, 프토코스)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이에 그 '거지'(4434, 프토코스)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누가복음 16:19-25 개역개정)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4434, 프토코스)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야고보서 2:5 개역개정)

                                                III
위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히브리어 형용사 '아니'와 '아나브' 명사 '오니' 동사 '아나'

그리고 헬라어 명사 '프토코스'는 하나님에 의해 받는 고난'을 의미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에 의해 사람의 본성이 받는 고난이다.

이를테면 무지와 탐심으로 가득한 사람의 본성이

하나님의 성품을 입는 과정에서 주어지는 고난이다.

진리를 향한 고난이요! 천국을 향한 고난이다!

                                       by Steve Jeong
                                                * * *

p.s. :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6040, 오니)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사 4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