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030 프로슈케 (4335, προσευχή : prayer)

No. W-030 from No. J-16-a https://blog.daum.net/truth/168

       테필라 (히 8605, תְּפִלָּה : prayer 77회)
    프로슈케 (헬 4335, προσευχή : prayer 37회)

"ἐγὼ δὲ λέγω ὑμῖν, ἀγαπᾶτε τοὺς ἐχθροὺς ὑμῶν

 καὶ προσεύχεσθε ὑπὲρ τῶν διωκόντων ὑμᾶς,.."

 (Κατά Μαθθαῖον 5:44 Greek) 

"에고 데 레고 휘민, 아가파테 투스 에크드루스 휘몬

 카이 프로슈케스데 휘페르 톤 디오콘톤 휘마스,.."

 (카타 맏다이온 5:44 한글음독)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원수들을 사랑하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마태에 의한 5:44 한글직역)

                                   I
※ '기도, 중재, 찬송'등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여성 명사

   '테필라' (8605, תְּפִלָּה : prayer)는 '중재하다, 화해시키다'라는

   동사 '팔랄' (6419, פָלַל : to intervene 84회)에서 유래한다.

※ '기도'라 번역된 헬라어 여성 명사

   '프로슈케' (4335, προσευχή : prayer)는 '기도하다'라 번역된 동사

   '프로슈코마이' (4336, προσεύχομαι : to pray 86회)에서 유래한다.

   이 동사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이라는

   '프로스' (4314, πρός : toward)와 '바라다, 원하다'라는

   '유코마이' (2172, εὔχομαι : to wish 7회)의 합성어이다.

                                    II
아래에서는 히브리어 명사 '테필라'와 동사 '팔랄' 

그리고 헬라어 명사 '프로슈케'와 동사 '프로슈코마이'의 용례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이들 원어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상고해 본다.

"한나가 '기도하여'(6419, 팔랄)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사무엘상 2:1 개역개정)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의 귀를 여시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이 '기도'(8605, 테필라)로

 주께 '간구할'(6419, 팔랄) 마음이 생겼나이다"

 (사무엘하 7:27 개역개정)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을 깨닫고 이 성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8605, 테필라)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열왕기상 8:38-39 개역개정)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8605, 테필라)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571, 에메트)로

 내게 응답하소서"(시편 69:13 개역개정)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8605, 테필라)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이사야 1:15-17 개역개정)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7965, 샬롬)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6419, 팔랄)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29:11-14 개역개정)

"또 너희는 '기도할'(4336, 프로슈코마이)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4336, 프로슈코마이)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4336, 프로슈코마이)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4336, 프로슈코마이)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4336, 프로슈코마이)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4336, 프로슈코마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태복음 6:5-13 개역개정)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4336, 프로슈코마이) 하시고,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4336, 프로슈코마이)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누가복음 22:39-42 개역개정)

"모든 '기도'(4335, 프로슈케)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4336, 프로슈코마이)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에베소서 6:18 개역개정)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4336, 프로슈코마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유다서 1:20-21 개역개정)

 ⊙ 원전에 의하면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III
위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히브리어 '테필라'와 '팔랄' 그리고 헬라어 '프로슈케'와 '프로슈코마이'는

사람의 영혼이 구원에 이르는 과정에 있어 필수적이다.

이는 하나님에게로 나아가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기도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과의 만남이요 화해요 하나 되기 위함이다.

이는 영혼의 '구원'을 위한 것이며, 그 응답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이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 마음 속에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기도!

일용할 양식으로서의 진리를 구하는 기도!

우리를 향한 언약의 성취를 위한 기도!

이 모든 기도에는 말씀의 교통이 있다.

한마디로 '기도'라 함은 '말씀의 상고(詳考)'이다.

즉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이로써 사람의 본성이 하나님의 성품을 입게 된다.

이에서 벗어난 기도는 성경에서 말하는

'테필라, 팔랄, 프로슈케, 프로슈코마이'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by Steve Jeong
                                      * * *

p.s. : 마음의 평안은 하나님과 하나 된 것이요 기도의 응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