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Sermon

No. S-022 외식하는 자 III

School of Grace 2021. 5. 30. 23:32

No. S-022

                                 외식하는 자 III
                              The hypocrites III

"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마태복음 6:16-18 개역개정)

                                            I
오늘 또한 지난 주일에 이어 자기 의를 행하는 '외식하는 자'의 세 번째 시간입니다.

'구제'와 '기도'에 이어 마지막으로 '금식'에 관하여 상고해 봅니다.

                                            II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에서 

'금식하다'라 번역된 헬라어

'네스튜오' (3522, νηστεύω : to fast)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육신의 본성을 죽인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하지만 금식을 종교적 행위로 오해하여 자기 의를 행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들이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하는 위선자요 외식하는 자입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이사야 58:6-7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42 https://blog.daum.net/truth/223) 참조.

그리고 '외식하는 자'라 번역된

'휘포크리테스' (5273, ὑποκριτής : a hypocrite)는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먼 위선자를 말합니다.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마가복음 7:6-8 개역개정)(이사야 29:13)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43 https://blog.daum.net/truth/239) 참조.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에서 '슬픈 기색을 보이다'라 번역된

'스퀴드로포스' (4659, σκυθρωπός : looking sad)는

 형용사로 '외식하는 자'라는 '휘포크리테스'를 수식하여

'슬픈 기색을 보이는 위선자들 처럼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에서 

'보이려고'라 번역된 '파노신'은 '보이게 하다'라는

'파이노' (5316, φαίνω : to cause to appear)의 수동태로

'보여지기 위해서'가 됩니다.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에서 '흉하게 하다'라 번역된

'아파니조' (853, ἀφανίζω : to make unseen)는

 얼굴을 알아 보지 못할 정도로 슬픈 표정을 짓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외식하는 자들이 일 주일에 두 번씩 하는 금식을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에서

'상'이라 번역된 '미스도스' (3048, μισθός : reward)는

 하나님의 일에 대한 보상을 말합니다. 이는 영생이요 구원입니다.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잠언 11:18-19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34 https://blog.daum.net/truth/188) 참조. 

그리고 '이미 받았느니라'고 번역된 

'아페코' (568, ἀπέχω : to hold back, keep off)는

'막다, 저지하다'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막아서 받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III
이제 본문을 정리합니다. 

성경은 진리의 말씀을 기도하며

말씀에 의해 금식하며 말씀으로 구제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 사람의 본성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를 입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은 위 본문 가운데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는 말씀에 합당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입니다.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것이요 진리로 옷 입는 것입니다.

⊙ 말씀 묵상 :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는 금식!

"3.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4.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이사야 58:3-11 개역개정)

                    Sunday, May 30th, 2021. Steve Jeong.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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