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031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No. S-031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Being Alienated from the Life of God!

"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에베소서 4:17-19 개역개정)

                                            I
오늘 본문 또한 지난 시간의 '진리를 떠난 자'에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무지와 완악함 그리고 방탕과 욕심이라는 사람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하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자'에 관하여 상고해 봅니다.

                                            II
먼저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에서

'허망한 것'이라 번역된 헬라어 

'마타이오테스' (3153, ματαιότης : vanity, emptiness 3회)는 

 허무와 허탄과 허망 등 무가치한 것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자들이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베드로후서 2:18 개역개정)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에서

'총명'이라 번역된 '디아노이아' (1271, διάνοια : the mind, thought)는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생각과 지각을 말합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1271, 디아노이아)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에베소서 2:3 개역개정)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1271, 디아노이아)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히브리서 8:10 개역개정)

   ⊙ 생각 : 헤아리고 판단하고 인식하는 정신 작용

   ⊙ 지각 : 사물의 이치나 도리를 분별하는 능력

그리고 '무지함'이라 번역된 '아그노이아' (52, ἄγνοια : ignorance)는

 지식의 부재, 즉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결여된 상태를 말합니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52, 아그노이아)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베드로전서 1:14-15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53 https://blog.daum.net/truth/265) 참조.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에서

'굳어짐'이라 번역된 '포로시스' (4457, πώρωσις : a covering with a callous)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자들의 완악한 마음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진리를 따르지 않고 '자아(自我)'라는 사람의 본성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4457, 포로시스)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마가복음 3:3-5 개역개정)

그리고 '생명'이라 번역된 '조에' (2222, ζωή : life)는

 진리에 의해 주어지는 영적 생명입니다.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의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시편 119:43, 50 개역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12 https://blog.daum.net/truth/77) 참조.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에서 

'방탕'이라 번역된 '아셀게이아' (766, ἀσέλγεια : licentiousness, wantonness)는

 육체의 소욕을 따라 부도덕하며 문란한 것을 말합니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베드로전서 4:3 개역개정)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에서 

'욕심'이라 번역된 '플레오넼시아' (4124, πλεονεξία : covetousness)는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요 본성입니다. 이는 우상숭배의 전형입니다.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4124, 플레오넼시아)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가복음 7:20-23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54 https://blog.daum.net/truth/266) 참조.

                                            III
이제 본문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떠난 자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결여된 무지한 자요 마음이 완악한 자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는 자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자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의 믿음이 없는 자요 진리를 떠난 자요 

말씀에 대한 이해가 없는 자요 부족한 자입니다.

⊙ 말씀 묵상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갈라디아서 5:16-21 개역개정)

                 Sunday, August 1st, 2021. Steve Jeong.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