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032
하나님과 재물
You Cannot Serve God and Riches!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24 개역개정)
I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는 자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는 진리를 떠난 자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자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먼 위선자
바리새인들을 두고 예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아를 헬라어 원문으로 상고해 봅니다.
II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에서
'섬기다'라 번역된 헬라어 동사
'둘류오' (1398, δουλεύω : to be a slave, to serve)는
묶이는 것이요 종이 되는 것이요 섬기는 것이요
순종하는 것이요 사랑하는 것이요 하나 되는 것입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로마서 6:16-18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55 https://blog.daum.net/truth/268) 참조.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에서
'미워하다'라 번역된 동사 '미세오' (3404, μισέω : to hate, love less)는
경히 여기는 것이요 사랑하지 않는 것이요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의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이니라"
(잠언 6:16-19 개역개정) ● 자세히는 카테고리 'Bible Words'
(No. W-056 https://blog.daum.net/truth/269) 참조.
또 '사랑하다'라 번역된 동사 '아가파오' (25, ἀγαπάω : to love, prefer)는
중히 여기는 것이요 미워하지 않는 것이요 마음에 두기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요한1서 4:20-21 개역개정)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에서
'중히 여기다'라 번역된 동사
'안테코마이' (472, ἀντέχομαι : to hold against, hold firmly to)는
굳게 잡거나 고수하는 것으로 충실하거나 헌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히 여기다'라 번역된 동사
'카타프로네오' (2706, καταφρονέω : to think little of, despise)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업신여기거나 멸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에서
'재물'이라 번역된 남성 명사
'마모나스' (3126, μαμωνᾶς : riches, money, possession)는
부, 재산, 돈, 소유 등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누가복음 16:13-15 개역개정)
III
이제 본문을 정리합니다.
사람은 자신이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마음 두기를 좋아합니다.
입으로는 주여! 주여! 부르짖으나
그 마음은 재물에 두고 있는 이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이는 사람의 생명이 재물, 즉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말씀 묵상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누가복음 12:13-21 개역개정)
Sunday, August 8th, 2021. Steve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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