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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르 (히 1320, בָּשָׂר : flesh 270회)
사릌스 (헬 4561, σάρξ : flesh 149회)
"Τὸ πνεῦμά ἐστιν τὸ ζωοποιοῦν, ἡ σὰρξ οὐκ ὠφελεῖ οὐδέν..."
(Κατά Ἰωάννην 6:63 Greek)
"토 프뉴마 에스틴 토 조오포이운, 헤 사릌스 우크 오펠레이 우덴..."
(카타 이오안넨 6:63 한글음독)
"영은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 육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요한에 의한 6:63 한글직역)
I
※ '육신'이라 번역된 히브리어 남성 명사 '바사르' (1320, בָּשָׂר : flesh)는
'소식을 전하다'라는 동사 '바사르' (1319, בָּשַׂר : to bear tidings)에서 유래한다.
※ '육, 육신, 육체'라 번역된 헬라어 여성 명사
'사릌스' (4561, σάρξ : flesh, human nature)는 '청소하다'라는 동사
'사로오' (4653, σαρόω : to sweep)예서 유래하는데,
단순히 '몸'이나 '육체'를 뜻하는
'소마' (4983, σῶμα : the physical body, flesh)와는
달리 '인간의 본성'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II
아래에서는 '육 또는 육신'이라 번역된 히브리어 '바사르'와 헬라어 '사릌스'의
용례를 살펴봄으로써 성경이 말하는 두 원어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상고해 본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7307, 루아흐)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1320, 바사르)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세기 6:3 개역개정)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1320, 바사르)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예레미야 17:5 개역개정)
"또 새 '영'(7307, 루아흐)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1320, 바사르)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에스겔 36:26 개역개정)
"육신'(4561, 사릌스)을 따르는 자는 '육신'(4561, 사릌스)의 일을,
'영'(4151, 프뉴마)을 따르는 자는 '영'(4151, 프뉴마)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4561, 사릌스)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4151, 프뉴마)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5-6 개역개정)
"육체'(4561, 사릌스)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갈라디아서 5:19-21 개역개정)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4561, 사릌스)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4561, 사릌스)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에베소서 2:3 개역개정)
"자기의 '육체'(4561, 사릌스)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4561, 사릌스)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4151, 프뉴마)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4151, 프뉴마)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8 개역개정)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4561, 사릌스)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골로새서 2:11 개역개정)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4561, 사릌스)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한1서 2:15-16 개역개정)
III
위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히브리어 '바사르'와 헬라어 '사릌스'는
하나님의 '영(루아흐, 프뉴마)'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인간의 본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본성 속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고 있다.
마음이나 행실이 나쁜 사람도 있는 반면에 좋은 사람도 있다지만,
환경이나 대상, 자신의 마음상태, 더 나아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다.
이러한 두 눈으로 보는 인간의 본성을 성경은 '육'(바사르, 사릌스) 또는 '악'(惡)이라 한다.
이에 대해 마음으로 보는 하나님의 본성을 '영'(루아흐, 프뉴마) 또는 '선'(善)이라 한다.
따라서 인간의 본성(뜻)을 따라 사는 사람은 '죽은 자'요 '죄인'이며,
하나님의 본성(뜻)을 따라 사는 사람은 '산 자'요 '의인'이다.
by Steve Jeong
* * *
p.s. : 두 눈으로 보면 대상을 선악으로 구분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이것을 성경은 '죄'라고 말합니다!
마음으로 보는 하나님은 선악의 구분과 판단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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